생생한 미국 뉴스를 전해 드리는 ‘아메리카 나우’ 시간입니다.
진행자) 오늘은 어떤 소식들이 있습니까?
기자) 대선 개표가 며칠째 계속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 부정 의혹을 다시 한번 제기했습니다. 민주당이 선거를 훔치려 한다고 주장하면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는데요. 자세한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연방 상원의 주도권이 어느 쪽에 갈지도 주목되고요. 소셜 미디어들이 대선 관련 허위 게시물 대응에 나서는 이야기, 지난달 미국의 실업률이 6.9%로 감소하는 등 노동 지표가 호조를 보였다는 소식 이어서 전해드리겠습니다.
진행자) ‘아메리카 나우’ 첫 소식입니다. 대선 개표가 계속되고 있죠?
기자) 네. 지난 3일 진행된 대선 결과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우편 투표 등의 분량이 늘어서, 며칠째 개표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6일 오전 11시 현재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가 선거인단 253명을 확보했고요.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14명에 머물고 있습니다. 과반인 270명에 바이든 후보가 더 가까운데요. 바이든 후보 쪽에 유리한 개표 현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진행자) 바이든 후보 쪽에 유리한 현황, 어떤 내용입니까?
기자) 접전 지역에서 바이든 후보가 잇따라 역전했습니다. 조지아주와 펜실베이니아주인데요. 먼저, 조지아는 선거 당일 개표가 시작된 직후 트럼프 대통령이 큰 격차로 앞서 나가던 곳입니다. 그러다 우편 투표를 열기 시작하면서, 바이든 후보가 빠르게 따라붙었는데요. 6일 새벽에 근소한 차이로 역전에 이르렀습니다. 조지아를 바이든 후보가 차지하면 승세를 확실하게 굳히게 됩니다.
진행자) 조지아가 왜 그렇게 중요합니까?
기자) 선거인단 16명이 걸려있습니다. 바이든 후보가 현재 253명을 확보 중이니까, 조지아에서 이기면 269명이 되는데요. 그러면, 다른 지역에서 한 곳만 승리를 확정해도 과반 기준을 넘깁니다. 게다가 조지아는 공화당의 아성으로 꼽히는데요. 지난 1992년 대선에서 빌 클린턴 민주당 후보가 승리한 것을 마지막으로, 줄곧 공화당 쪽이 선거인단을 차지했던 곳입니다.
진행자) 펜실베이니아에서도 바이든 후보가 역전했다고 하셨죠?
기자) 네. 펜실베이니아는 이번 선거전 내내 핵심 경합주로 꼽힌 곳이었는데요. 6일 오전 95% 개표 상황에서 바이든 후보가 49.4% 득표율로, 49.3%인 트럼프 대통령을 제쳤습니다. 펜실베이니아에는 선거인단 20명이 배정돼 있는데요. 바이든 후보가 이기면 총 273명을 확보하게 됩니다. 따라서, 남아있는 다른 지역들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다 내줘도 당선이 확정됩니다.
진행자) 개표 상황을 보면 바이든 후보 쪽에 유리한데,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은 어떻습니까?
기자) 이번 선거에 다양한 불법ㆍ부정행위가 있었다면서, 소송을 확대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5일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했는데요. “합법적인 투표만 집계했으면 내가 쉽게 이겼을 것”이라면서 “그들(민주당)이 불법 투표용지를 집계하면서 선거를 훔치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진행자) ‘불법 투표용지’라는 건 어떤 걸 가리킨 겁니까?
기자) 우편 투표를 가리킨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노스캐롤라이나주를 예로 들면서 “(개표) 초반에 엄청난 격차로 내가 이겼지만, 우편 투표가 늘어오면서 차이가 좁혀졌다. 우편 투표는 왜 그렇게 일방적인지 대단하다”고 말했는데요. 관련 절차들을 감시하려고 했는데 현장에서 막았다고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지역별 개표 과정에 ‘불법ㆍ부정’이 있었던 사례들을 열거했는데요.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하진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 “많은 소송이 있을 것”이라면서, “부패가 선거를 훔치도록 용납하지 않겠다”고 트럼프 대통령은 말했습니다.
진행자) 트럼프 대통령 기자회견에 어떤 반응이 나옵니까?
기자) 비판적인 반응이 많습니다. 대통령이 다시 한번 근거 없이 ‘선거 부정’ 이야기를 꺼냈다고 대다수 언론 매체가 해설했는데요. ABC, CBS, NBC 등 공중파 주요 방송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허위 주장을 한다며, 생중계를 끊었습니다. 전국 신문인 USA투데이도 대통령 기자회견을 자사 웹사이트와 인터넷 사회연결망 등을 통해 생중계하다가 도중에 중단했고요. 이후 관련 영상을 모두 삭제했는데요. 이 신문의 니콜 캐럴 편집국장은 긴급 성명을 통해 “우리의 임무는 진실을 전파하는 것이지, 사실무근인 음모론을 퍼뜨리는 게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진행자) 정치권에서는 뭐라고 합니까?
기자) 트럼프 대통령 소속 정당인 공화당에서도 부정적인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애덤 키신저 하원의원은 이날(5일) “우리는 모든 합법적 투표가 개표되길 원한다”고 트위터에 적으면서, “하지만 (선거) 부정을 우려한다면 증거를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잘못된 정보를 퍼뜨리는 것을 중단하라”고 덧붙였습니다. 윌 허드 하원의원도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위험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진행자)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을 지지하는 쪽은 없습니까?
기자) 물론 있습니다.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가 트위터에 지지 글을 올렸는데요. “우리는 모두 트럼프 대통령의 지도력에 빚을 졌다”면서, “투명하고 공정한 개표와 함께 법(의 판단)이 뒤따라야 한다”고 적었습니다.
진행자) 민주당 바이든 후보의 움직임은 어떻습니까?
기자) 바이든 후보는 이날(5일) 트럼프 대통령 기자회견에 앞서, 짤막하게 대국민 연설을 했는데요. “미국에서 투표는 신성하다”고 강조하면서 “유권자들이 의사를 표시하는 수단이기 때문에 모든 표를 세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측이 낸 개표 중단 소송 등을 비난한 건데요. 아울러, “개표가 완료되면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부통령 후보)과 내가 승자가 될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진행자) 아메리카 나우, 두 번째 소식입니다. 연방 상원의원 선거 개표 상황은 어떻게 돼가고 있나요?
기자) 6일 오전 8시 현재 공화당 48석, 민주당 47석입니다. 기존에 공화당이 53석으로 차지하고 있던 다수당 지위를, 민주당이 빼앗을 수 있을지 주목됐는데요. 공화당 현역 의원들이 대부분 다시 선출되면서, 민주당의 전략이 차질을 빚는 중입니다. 이번 선거에서 전체 100석 가운데 35석을 새로 뽑았는데요. 아직 개표 결과가 확정되지 않은 의석이 4석 남아있습니다.
진행자) 민주당은 그 4석을 다 이겨야 상원 다수당이 될 수 있는 거군요?
기자) 맞습니다. 현재 노스캐롤라이나와 알래스카에서 각각 1석, 그리고 조지아에서 2석을 개표 중인데요. 노스캐롤라이나는 개표 94% 상황에서 공화당 소속 현역인 톰 틸리스 의원이 앞서고 있습니다. 개표가 56% 진행된 알래스카에서도 공화당 현역인 댄 설리번 의원이 큰 격차로 이기는 중입니다.
진행자) 공화당에서 그 2석을 다 가져가면, 상원 전체의 딱 절반인 50석이 되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그리고 남은 곳은 조지아주의 2석인데요. 1석은 과반 득표자가 없어서, 내년 1월 5일에 결선 투표를 치르게 됐습니다. 나머지 1석은 공화당 소속 현역인 데이비드 퍼듀 의원이 앞서는 중인데요. 이대로 승리를 확정하면, 공화당의 상원 의석은 51석으로 과반이 됩니다. 민주당의 도전을 물리치고, 다수당 지위를 지키게 되는 건데요. 하지만 변수가 남아있습니다.
진행자) 어떤 변수가 있나요?
기자) 98% 개표 현재, 퍼듀 의원의 득표율이 49.8% 머물고 있습니다. 이대로 과반 득표가 안 되면, 내년에 결선 투표를 치러야 하는 건데요. 민주당 존 오소프 후보와의 득표율 격차가 크지 않아서, 두 명만 붙는 결선 투표에서는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진행자) 2석 모두 내년에 결선 투표를 하게 되면, 민주당이 석권할 가능성도 있는 거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민주당이 조지아 연방 상원 2석을 모두 가져가면, 50석이 되는데요. 그러면 공화당과 50석 대 50석 동수입니다. 이럴 경우 대통령 선거에서 이기는 쪽이 상원 다수당이 되는데요. 부통령이 상원 의장 자격으로 결정표를 행사하기 때문입니다.
진행자) 연방 하원에는 한인 후보들도 출마했죠?
기자) 네. 총 5명이 출마했는데요. 이 가운데 4명의 당선인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앞서 뉴저지주 출신 한국계 2세인 민주당 소속 앤디 김 의원이 재선을 확정하고, 한국계 어머니를 둔 워싱턴주 출신 민주당의 메릴린 스트릭랜드 후보가 이어서 당선됐는데요. 캘리포니아 남부에서 출마한 2명이 상대 후보와의 격차를 벌리고 있습니다.
진행자) 캘리포니아 남부에서 당선 가능성이 높은 2명, 어떤 사람들입니까?
기자) 48지구의 공화당 소속 미셸 박 스틸 후보, 그리고 39지구에서 출마한 같은 당의 영 김 후보입니다. 스틸 후보는 98% 개표 현재 50.7% 득표율로, 49.3%에 머문 민주당 소속 현역 할리 루다 의원에게 앞서는 중인데요. 현재 약 5만 표 개표가 남아있습니다. 영 김 후보의 경우 92% 개표 현재 50.4% 득표율로, 49.6%를 달리고 있는 민주당 현역 길 시스네로스 의원에게 앞서고 있습니다.
진행자) 아메리카 나우, 다음 소식 보겠습니다. 미 대선 결과가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소셜 미디어 기업들이 게시물 관리에 나섰다고요?
기자) 네, 대표적인 인터넷 사회관계망서비스인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소셜 미디어 기업들이 대선과 관련한 허위 정보가 유포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문제의 게시물을 차단하거나 경고 문구를 다는 형식인데요. 영향력이 큰 정치 관련 인사들의 게시물이 주요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진행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소셜미디어인 트위터를 주요 소통수단으로 삼고 있지 않습니까?
기자) 맞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과 관련해서도 트위터에 많은 글을 올렸는데요. 대선 결과가 지연되는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게시물 몇 건에도 경고 문구가 붙었습니다.
진행자) 어떤 게시물이었습니까?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4일 올린 트윗을 들 수 있는데요. 펜실베이니아에서 50만 표 우위를 보이고 있는데, 그들이 이를 없애려한다는 내용입니다. 트위터 측은 해당 게시물에 “해당 트윗 일부, 또는 전체 내용에 대해 이의가 제기됐으며 선거, 또는 다른 시민 참여 과정에 대한 오해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경고문을 달았습니다. 트위터 이용자들이 해당 트윗을 볼 수는 있게는 하되, 내용에 대한 추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링크를 걸어둔 겁니다.
진행자) 다른 소셜 미디어 기업들은 어떻습니까?
기자) 페이스북 측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계정에 문제의 게시물이 올라올 경우 “개표가 진행 중이며 아직 승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라는 경고문을 달 거라고 밝혔는데요. 공화당, 민주당 상관없이 똑같은 기준이 적용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진행자) 요즘은 소셜미디어의 영향력이 워낙 크다 보니 이렇게 기업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나서는 거군요?
기자) 맞습니다. 사실과 허위정보가 난무하는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최대한 중립적인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 나선 건데요. 트위터 측이 공화당 대선 후보인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만 경고를 가한 게 아닙니다. 4일, 니라 탠던 미국진보센터(CAP) 소장이 “바이든 후보가 대선 승리를 위한 문턱에 도달했다”라는 글을 올리자 트위터 측은 바로 “여전히 일부 개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라는 경고문을 올렸습니다.
진행자) 소셜 미디어 기업들의 이런 조처에 어떤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까?
기자) 게시물을 제한하는 데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조지아주에서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된 공화당 소속 마저리 테일러 그린 후보는 4일 트위터에 “우리는 (민주당의) 도둑질을 막을 것이다”라는 글을 올렸는데요. 하지만 트위터는 해당 게시물을 차단하고 “여전히 일부 개표가 진행되고 있다”는 경고문을 올렸습니다. 이에 그린 후보는 다시 트위터에 글을 올려 실리콘밸리 조직, 즉 소셜미디어 기업들이 자신을 검열하고 있다고 반발했습니다.
진행자) 소셜미디어 기업들이 문제가 될 만한 게시물을 일일이 다 찾아내는 건 아니라고요?
기자) 네, 앞서 인터넷 관련 연구 기관들이 ‘청렴선거동반자(Election Integrity Partnership)’라는 단체를 결성하고 문제의 게시물을 추적, 발견한 후 소셜미디어 측에 알리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의 전 최고보안책임자(CSO)로 이 단체를 이끄는 알렉스 스테이모스 스탠퍼드대 교수가 4일 기자회견을 했는데요. 대통령이나 대선 후보의 발언을 제한하는 일에는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넷 기업이 민주주의 과정에 개입한다는 우려가 나올 수 있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인터넷 기업들은 허위 유포 활동을 차단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진행자) 아메리카 한 가지 소식 더 보겠습니다. 10월 노동 지표가 발표됐는데 어떻게 나왔습니까?
기자) 네, 지난달 비농업 일자리가 63만8천 개 늘어났다고 6일 미 노동부가 밝혔습니다. 실업률은 6.9%로 전달 보다 1%P 낮아졌는데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여파에서 벗어나기엔 아직 역부족이지만, 노동시장이 예상보다는 견고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진행자) 일자리 증가 폭이 전달 보다는 좀 줄었다고요?
진행자) 네, 전달인 9월에는 신규 고용이 67만2천 개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센서스(Census) 인구 조사를 위해 고용됐던 약 15만 명의 임시직이 만료된 것을 고려하면, 수치상으로 보이는 것보다 실제 고용 상황은 더 좋을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진행자) 지난달 어느 분야에서 일자리가 늘었습니까?
기자) 건설업과 소매업, 식당과 호텔업 등에서 일자리가 많이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지난 3월 코로나 사태가 시작되기 전과 비교하면 약 1천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진 셈입니다.
진행자) 고용 시장이 언제쯤 코로나 사태 이전으로 회복될까요?
기자) 지금 같은 추세라면 오는 2022년 그러니까 내후년 2월쯤에야 정상화되리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국제 금융위기가 강타했던 지난 2008년~2009년 경기침체 때와 비교하면 회복 속도가 훨씬 빠른 건데요. 당시에는 고용 시장이 회복되는 데 5년이 걸렸습니다.
진행자) 올해 3분기에 경제 성장도 빠르게 회복한 것으로 나타나지 않았습니까?
기자) 맞습니다. 지난 7월~9월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연율로 33.1%를 보이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다시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진행자) 그 이유가 뭡니까?
기자) 날씨가 추워지면서 식당이나 술집의 야외 좌석을 찾는 사람들이 줄어들고 있고요. 쇼핑이나 여행도 여전히 사람들이 꺼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최근 일일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10만 명을 돌파하는 등 다시 증가세를 보이는데요. 게다가 경기부양책을 둘러싼 정치권의 합의 가능성마저 줄어들면서 고용 회복은 더 더디게 이뤄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진행자) 한편, 지난주에 미국의 중앙은행 격인 연방준비제도 회의도 있었죠?
기자) 네, 지난 5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마무리됐는데요. 연준은 기준금리를 여전히 ‘제로(0)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진행자) 연준은 현 경제 상황을 어떻게 평가했습니까?
기자)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5일) 기자회견에서 코로나 사태가 미국 경제에 끼치는 위협이 악화하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사람들이 다시 활동을 재개하더라도 코로나 발병 상황에 따라 다시 위축될 수 있다는 겁니다. 파월 의장은 그러면서 지난여름 수조 달러에 달하는 정부의 경기부양책은 경기 회복을 뒷받침하는 데 필수적인 지원을 제공했다고 평가하면서 앞으로 통화 정책과 재정 정책을 통한 추가 부양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기자) 아메리카 나우, 오늘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