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보건후생부 장관이 조만간 타이완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미 보건후생부는4일 성명을 통해 알렉스 에이자 장관의 역사적인 방문이 미국과 타이완의 파트너십 관계를 강화하고, 코로나바이러스 퇴치를 위한 양국간 협력을 증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알렉스 에이자 장관은 1979년 단교 이후 타이완을 방문하는 미국의 최고위급 인사입니다.
에이자 장관은 타이완 당국자들과 회담을 갖고 타이완의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문제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또 타이완 외무부는 에이자 장관이 차이잉원 총통과도 만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에이자 장관은 자유롭고 투명한 민주주의 사회로 코로나바이러스와 싸운 타이완의 괄목할 만한 성공을 높이 샀습니다.
한편 왕원빈 중국 외무부 대변인은 5일 “타이완은 중-미 관계에 있어 매우 중요하고 민감한 문제”라며 양국관계를 해치지 않기 위해 타이완과의 모든 형태의 공식적 접촉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