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산당 최고 지도자들이 다음달 주요 정책회의를 열고 장기적인 비전을 논의할 전망입니다.
중국 관영매체인 중앙(CC)TV 등은 오는 10월26일부터 29일까지 19기 중앙위원회 5차 전체회의를 열기로 당이 결정했다고, 어제(28일) 보도했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 300여 명의 최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회의에서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14차 5개년 경제개발 정책 운용 방침을 정하고 2035년까지의 장기 목표도 제시할 계획입니다.
특히 첨단기술 분야에 대한 부분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중국은 지난 2015년 하이테크 분야에서 세계적인 리더가 되는 것을 목표 중 하나로 삼았습니다.
하지만 이후 중국 회사들이 5G와 다른 기술 개발에서 미국과의 치열한 경쟁에 휘말리면서 긴장이 고조됐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