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사회적 안정을 위한 정치 경찰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태스크포스를 발족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관영 검찰일보는 6일 중국의 정치체제를 수호하고 사회적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태스크포스를 가동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최근 열린 회의에서 이 태스크포스는 “정치적 안보는 국가의 안전과 인민의 복지와 연결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태스크포스가 “모든 종류의 침입과 정권 전복, 파괴행위, 폭력적 테러활동, 민족 분리주의, 극단적 종교활동 등을 단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코로나바이러스와의 대처를 언급하면서도, 중국정부는 오직 정치적 환경이 안정될 때만 국민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정부의 이 같은 방침은 앞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코로나바이러스 대처방식을 비판하는 글을 게재했던 쉬장룬 중국 칭화대 법대교수가 체포된 것과 때를 같이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