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주재 미국 총영사가 6일 홍콩에 대한 국가보안법 강행은 “근본적인 자유”를 갉아먹는 비극이라고 말했습니다.
한스컴 스미스 홍콩주재 미국 총영사는 “근본적인 자유를 약화시키고 강압과 자기검열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국가보안법을 사용하는 것은 홍콩에게 비극”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전의 홍콩은 개방 덕분에 흠없이 성공적이었고 우리는 이를 유지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주 발효된 홍콩보안법은 국가 분열, 국가 정권 전복, 테러 활동, 외국 세력과의 결탁 등 4가지 범죄에 최고 무기징역 형까지 내릴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홍콩의 독립과 관련된 활동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은 폭력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새 보안법을 위반한 것으로 간주됩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