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국경 근처에서 무장 괴한의 총격으로 파키스탄군 4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파키스탄 군 당국은 12일 북서부 외곽 지역의 초소에 무장 괴한이 보안 초소를 공격해 자국 병력 4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군 당국은 아프간 국경 부근의 남와지리스탄에서 밤새 무력 충돌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파키스탄군이 즉각 대응해 4명의 무장 괴한을 사살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공격의 배후가 누구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남와지리스탄은 파키스탄탈레반운동(TPP)의 근거지인 연방직할부족지역(FATA)내에 있는 지역으로 알려졌습니다.
파키스탄 관리들은 최근 몇 년간 계속된 군사 작전으로, 파키스탄 서북북 산악지대 와지리스탄과 주변 지역 무장세력들이 제거됐다고 말했습니다.
이 작전으로 수천 명의 무장세력이 사살됐고, 다른 무장세력들은 불안정한 아프간 국경지대로 도주했습니다.
한편 유엔은 최근 보고서에서 파키스탄탈레반운동 무장 세력이 아프간에서 세력을 다시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