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다음 주 동남아시아를 방문해 동맹관계를 강화합니다.
순방길에 오른 오스틴 장관은 23일 알래스카에서 기자들에게 “아주 좋은 방문이 될 것”이라며 “역내 안정을 더욱 견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스틴 장관은 싱가포르, 베트남, 필리핀을 방문할 계획입니다. 바이든 정부 고위 관리가 동남아시아를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오스틴 장관 취임 후 아시아 방문은 두 번째입니다.
앞서 오스틴 장관은 인도태평양 지역을 미국의 우선순위에 있는 곳이라고 지목했습니다.
오스틴 장관은 당초 큰 대표단을 이끌고 싱가포르 샹그릴라 대화에 참여할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우려로 행사가 취소됐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