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오는 4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탄도미사일 발사를 포함해 북한 문제를 논의하기를 기대한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스가 총리는 이날 참의원에 나와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최근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쏜 것에 대해 “이는 일본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며 용납할 수 없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이런 활동에 대응해 일본이 정찰, 탐지 능력을 강화해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스가 총리는 이 문제가 미-일 정상회담에서 주 의제가 될 것이냐는 질문에 현재로서는 가능한 회담 의제를 밝히지 않기를 원한다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북한 미사일 프로그램을 포함한 대북 정책을 자세하게 조율하고 이 문제가 회담 의제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스가 총리는 덧붙였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