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1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 발표에 따르면 미국의 신종 코로나 확진자는 28일 현재 10만5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사망자도 1천600여 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현재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나라로 지난주 처음으로 1만명 대가 된 이래 하루 1만 명씩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이렇게 확진자가 폭증하는 것은 진단 검사 키트가 보급되면서 검사량이 대폭 늘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미국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가 가장 심각한 주는 뉴욕주로 누적 확진자가 4만5천 명에 육박하고, 사망자는 500여 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뉴욕주에 이어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지역은 워싱턴주, 캘리포니아주, 뉴저지주, 루이지애나주, 미시간주 등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