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부군 사령관이 이란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카셈 솔레이마니 사령관 사살 이후 처음으로 이라크를 방문했습니다.
미군에서 중동 지역을 담당하는 케네스 매켄지 중부군 사령관은 5일 바그다드를 방문했습니다.
앞서 미국과 이라크는 지난달 초 이란의 솔레이마니 사령관이 이라크 바그다드 공항에서 미군의 드론 공격으로 사살된 뒤 갈등을 빚어왔습니다.
특히 이라크 의회는 지난달 5일 미군을 포함한 외국 군대에 이라크를 떠나도록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그러나 미국은 이라크 주둔 중인 미군 6천 명 이상이 철수하는 것과 관련해 일축했습니다.
한편 미군과 이라크군은 지난달 30일부터 솔레이마니 사령관 사살 이후 중단했던 이슬람국가(IS)를 소탕하는 대테러 합동작전을 재개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