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중부군 사령관이 15일 소수의 미군으로도 이라크 내 작전수행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미군에서 중동을 담당하는 케네스 매켄지 중부군 사령관은 VOA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더 적은 수의 미군으로도 이슬람 무장조직(IS)을 압박하고 이라크 정부군을 강화 할 수있다고 밝혔습니다.
매켄지 사령관은 그러면서 “(이라크 내 미군) 감축은 모든 이들과 긴밀한 협의 속에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매켄지 사령관은 이달 말 미국과 이라크 간 논의가 있을 것이라며 미군 감축 계획은 그 때 공개될 것이라며 구체적인 감축 규모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또 이라크 정부가 친이란 무장조직의 공격을 줄이기 위해 매우 적극적으로 도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때문에 최근 몇 주 동안 미군 부대를 겨냥한 공격 횟수가 감소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매켄지 사령관은 "그렇다고 해서 현재 이란이 몇 달 전보다 덜 위협적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이라크에는 5-6천명 규모의 미군이 주둔해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