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프랑스 포로 1명 맞교환

지난해 이란 국가안보 위해 혐의로 체포, 복역 중이던 프랑스 학자 롤랑 마샬 씨 (자료 사진)

프랑스와 이란이 수감자 맞교환에 합의하면서 억류자 1명을 각각 석방했습니다.

프랑스 대통령실은 21일, 프랑스 학자 롤랑 마샬 씨가 21일 오후 경 프랑스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마샬 씨는 이란에서 국가안보 위해 행위 혐의로 5년 형을 선고받아 지난해 6월부터 이란 교도소에서 복역 중이었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역시 이란 교도소에 복역 중인 또 다른 프랑스인 파리바 아델카 씨의 석방도 요구하고 있습니다. 아델카 씨는 이란 국적도 소유하고 있는 이중국적자입니다.

한편 프랑스는 이란 대사관에 이란인 기술자 잘랄 로홀라네자드 씨의 신병을 인도했습니다.

로홀라네자드 씨는 미국의 대이란 제재 위반 혐의로 미국 송환을 앞둔 상태에서 석방됐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