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보부 “9.11 20주년이 테러 동기 부여할 수 있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6월 나토 본부 9·11 테러 추모비를 찾았다.

미 국토안보부는 한 달 앞으로 다가온 9.11 테러 20주년이 외국 테러 조직에 공격에 대한 동기를 부여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토안보부는 13일 ‘테러 경보 공고’를 내고 “9.11 20주년과 종교적 기념일 등이 표적화된 폭력 행위의 기폭제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토안보부는 구체적인 테러 위협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미국이 ‘고조된 위협 환경’에 놓여 있다며, 인종적 증오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봉쇄 조치에 대한 분노가 폭력적인 극단주의자들을 부추길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