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7일 미 상무장관과 노동장관 지명자를 발표했습니다.
상무장관에는 지나 러만도 로드아일랜드 주지사가 지명됐습니다.
로드아일랜드의 첫 여성 주지사인 러만도 지명자는 주 재무장관 등을 역임했으며, 과거 벤처 캐피털 회사를 설립해 운영한 경험이 있습니다.
미 상원의 인준을 통과할 경우, 러만도 주지사는 미국의 국제무역과 산업 보호, 특히 중국 기업과 관련한 미국의 정책 등을 총괄하게 됩니다.
이런 가운데 이날 바이든 당선인은 노동부 장관에 마티 월시 보스턴 시장을 지명했습니다.
월시 시장은 과거 보스턴의 전기, 철강 노조를 이끈 인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위축된 미국의 고용 시장 개선이라는 임무를 부여 받게 됩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