므누신, 신규 경기부양책 곧 발표... 추가 현금 지급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은 25일, 공화당이 오는 27일 새로운 코로나 경기부양책을 공개할 것이며 그 내용을 백악관이 지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므누신 장관은 백악관 비서실장과 함께 의회에서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를 만난 뒤 기자들에게, 추가 실업수당을 연장하는 것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가장 우선순위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수당의 액수를 크게 줄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8월 중 1천200달러의 현금을 시민들에게 또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백악관과 공화당 상원의원들은 경기부양안 패키지의 구체적인 내용 합의에 한 차례 실패한 뒤 이번 합의에 도달했습니다. 다음 주에는 민주당 의원들과 1조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안을 협상할 예정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