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미국 뉴욕주 공중보건 비상사태가 오늘(24일) 종료된다고 앤드루 쿠오모 주지사가 밝혔습니다.
쿠오모 주지사는 23일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트위터를 통해 “코로나와 싸우고 뉴욕 주민들에게 백신을 접종하는 것은 여전히 가장 큰 우선순위이지만, 비상 사태 국면은 종료된다”고 밝혔습니다.
쿠오모 주지사는 지난 6월 15일 코로나 관련 제한들의 대부분을 해제했습니다.
주 차원의 비상사태 종료를 선언함에 따라 앞으로 지방 정부들은 자체 판단에 따라 공중 보건 조치들을 정할 수 있습니다.
쿠오모 주지사는 주 거주민 중 성인들의 71%가 코로나 백신을 최소 1회 접종했으며, 63%는 2회 접종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