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민간 유인 우주선 프로젝트인 미국 스페이스 X의 우주선이 공식 발사에 성공했습니다.
스페이스 X에 따르면 유인 우주선 `크루 드래곤’은 미 동부 시간으로 15일 오후 7시 27분 플로리다 주 케네디우주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습니다.
우주선 캡슐은 이륙 12분 뒤 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했으며, 16일 밤 11시경 국제 우주정거장에 도킹을 시도할 예정입니다.
이번 임무에는 NASA 소속인 선장 마이크 홉킨스 씨, 조종사 빅터 글로버 씨, 여성 물리학자 섀넌 워커 씨와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소속 노구치 소이치 씨 등 4명의 우주비행사가 참여했습니다.
`크루-1’으로 명명된 이번 임무는 NASA 인증 아래 진행되는 첫 공식 우주비행사 수송 임무입니다.
앞서 스페이스 X는 지난 5월 미 항공우주국(NASA) 소속 우주비행사 2명을 태운 우주선을 우주정거장으로 보냈고, 8월에 귀환에 성공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