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에너지 물가 급등…바이든 행정부 대책 검토

지난달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의 주유소.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최근 급상승하고 있는 에너지 가격과 관련한 대책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AP통신이 11일 보도했습니다.

한편 미 연방노동부는 기름값이 전년 대비 1달러 올랐다고 이날 발표했습니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좌관은 이날 성명을 내고 석유수출국기구(OPEC)에 안정적인 석유 공급에 노력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그는 또 미 연방 무역위원회에 국내 기름값 상승을 부추기는 요인을 조사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AP통신은 코로나바이러스와 함께 에너지 물가가 바이든 행정부의 향후 국정 운영에 상당한 불안정을 야기할 수 있다면서, 바이든 행정부가 대책을 고심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 이 기사는AP 통신을 참조했습니다.

VOA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