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이 유럽연합(EU)의 대북 인도주의 활동을 지원하는 벨기에 기업의 자금 송금과 관련한 제재 면제를 승인했습니다. 사무실 임대료와 직원 급여 명목 등인데 북한의 국경이 개방돼야 송금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군 투입 ‘분쟁 고조’…‘확전 행위’ 대응 경고 / 북한 ‘강선 핵단지’…연간 ‘핵무기 5개’ 생산 가능 / 미한일·호주·필리핀 ‘국방장관 회담’…“인태 비전 의지” / 미군 정찰기 ‘코브라볼’…‘한반도 동해 상공’ 출격 / ‘북한인권법 재승인’ 법안…하원 통과·상원 남아
우크라이나 전쟁이 북한군 파병과 미국의 장거리 미사일 사용 허용 등으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전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에 거주하는 한인들은 매일 울리는 공습경보 속에서 불안한 일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미국과 한국, 일본, 호주, 필리핀 등 5개국이 21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첫 국방장관 회의를 열고 국방 협력 강화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북한인권결의안 20년 연속 채택…주민보다 무기 우선” / 국무부 “전장 투입 북한군, 합법적 공격 목표” / ‘미한일 협력 사무국’ 출범 회의…“3국 조율 가속화” / “영변 핵시설 지속 가동…강선 ‘미신고 농축 시설’ 우려” / 북한 ‘대인 지뢰’ 사용국…여전히 지뢰 생산”
북한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 사이에 대인 지뢰를 사용했다고 국제 비정부기구가 밝혔습니다. 북한 당국이 자국민의 탈북을 막기 위해 지뢰를 매설한 사실도 지적했는데요.
러시아 ‘북한군’ 끌어들여 ‘전쟁 확전’ / 북한 ‘러시아 파병’ 대가…‘잠수함 기술’ 이전 가능 / 나토 사무총장 “러 ‘대북 미사일 기술’ 지원…세계 위협” / “파병 북한군 목숨 버리지 말라”…‘투항 권유’ 서한 / 탈북민 김철옥 씨 ‘자의적 구금’…‘즉각 석방’ 촉구
러시아가 북한에 무기 제공과 파병에 대한 대가를 지불하고 있다고 나토 수장이 밝혔습니다. 특히 러시아가 북한에 미사일 기술을 제공하면 유럽뿐 아니라 미국에도 직접적인 위협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러시아 ‘북한군’ 끌어들여…우크라이나 ‘분쟁 고조’ / 안보리 ‘우크라이나’ 회의…‘북한 러시아 파병’ 강력 규탄 / “핵 무력 한계없이 강화”…파병 공개 전 ‘군심 잡기’ / 북한군 개입 ‘시작 불과’…러시아 ‘북한 미사일 완성’ 지원 / 북한 유조선 ‘자산 동결’ 대상…‘대북 유류 공급량’ 보고 누락
존 허브스트 전 우크라이나 주재 미국 대사는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전쟁 개입이 단순한 지원을 넘어 러시아와 북한 간 협력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허브스트 전 대사는 18일 VOA와의 인터뷰에서 북한 병력 투입은 “시작에 불과하다”며 러시아가 북한의 미사일 기술 완성에 기여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러시아의 대규모 확전과 이에 따른 독재 정권 간 공조가 국제 안보에 심각한 위협을 가하고 있다며, 미국과 동맹국들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지난 2003년부터 2006년까지 우크라이나에서 활동한 허브스트 전 대사를 안소영 기자가 인터뷰했습니다.
‘북한 러시아 파병’ 강력 규탄…‘3국 사무국’ 신설 / 미국 의회 ‘북한군 파병’ 강력 규탄…‘핵 위협’ 확산 / 쿠르스크 ‘북한 장군 7명’…‘북한군 관리센터’ 배치 / 북한군 파병 ‘역할’ 주목…추가 파병시 ‘상황’ 달라져 / 크리튼브링크 “북한군 파병…무책임한 긴장고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격전지인 러시아 쿠르스크에 북한군 장군 7명이 파병됐다고 디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가 밝혔습니다. 포노마렌코 대사는 14일 VOA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북한이 쿠르스크에 통제 관리 센터를 설치하고 있다고 이같이 말했습니다. 포노마렌코 대사는 1년이면 현대전을 경험한 고도로 숙련된 북한군 10만 명 정도가 배출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한반도 안보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폴란드가 신종 코로나에 따른 북한의 국경 봉쇄 4년 만에 평양 주재 대사관의 문을 다시 열었습니다. 서방 국가의 주북 공관 재가동은 지난 9월 스웨덴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북러 군사협력 ‘규탄’…‘유럽·인태 지역’ 위협 / 북러 ‘부정한 동맹’…‘미국 이익 훼손’ 협력 / 트럼프 “국방장관 헤그세스·CIA 국장 랫클리프 지명” / 미한일 3국 정상회담…‘3국 협력 체계’ 정착 / 북한 폭풍군단 출신 탈북민 “파병군 ‘죽음 공포’ 겪을 것”
트럼프 ‘정권 이양’ 본격화…국무장관 ‘루비오’ 지명 / ‘북한 참전’ 단호한 대응 직면…‘핵∙미사일 이전’ 우려 / 유엔총회 제 3위원회…‘북한인권결의안 초안’ 공개 / 유엔 ‘북한 UPR 보고서’ 채택…“북한 권고 이행 감시할 것” / 북·러 ‘조약 비준’…북한 ‘추가 파병’ 가능성
유럽연합이 유엔총회에 제출한 북한인권결의안 초안을 통해 북한이 반동사상문화배격법 등 권리를 억압하는 모든 법률을 폐지하라고 권고했습니다. 한국을 적대국으로 규정한 북한의 결정은 이산가족 문제 등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미국 “북한군, 쿠르스크서 전투 개시 확인” / “트럼프, 북한과 대화 재개 가능성…우선순위는 아냐” / “북한, 러 지원 대가 받는 한 미국과 대화 않을 것” / 프랑스·나토, 북한군 파병 비판 “심각한 긴장고조 행위” / 북러 조약 공식 서명…“북한 파병 공식화 가능성”
미국 국방부는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 병사들이 전장에 투입되는 이유 중 하나는 매일 수많은 러시아군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동맹국 및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의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북한과 러시아가 군사 동맹 수준의 조약을 정식 비준한 가운데 유럽연합은 북한에 러시아의 불법 전쟁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유엔은 두 나라가 취한 조치를 보고 평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러시아 파견 북한군이 전장에 투입되면 정당한 공격 목표가 된다고 미 국방부가 7일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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