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년 전 만료된 미국의 북한인권법 연장을 승인하는 법안이 20일 하원을 통과해 상원 본회의에 송부됐다.
러시아를 돕기 위해 파병한 북한이 잠수함 관련 기술을 이전 받을 것이라고 새뮤얼 파파로 미 인도태평양사령관이 19일 관측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 북한의 러시아 파병과 두 나라 간 군사 협력에 비판이 쏟아졌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6일 페루 리마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을 통해 북한의 러시아 파병을 규탄하며 중국의 영향력 행사를 촉구했다.
북러 군사협력이 유럽뿐 아니라 미국 본토에도 직접적 위협이라고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지적했다.
미 국무부가 한국에 대한 확장억제 공약을 확인하며, 북한의 핵 공격 시 신속 응징에 나설 것이라 강조했다.
러시아 파견 북한군이 전장에 투입되면 정당한 공격 목표가 된다고 미 국방부가 7일 경고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윤석열 한국 대통령이 7일 통화하고 긴밀한 양국 협력관계를 이어 나가는 데 공감했다고 한국 대통령실이 밝혔다.
5일 미국과 한국·일본 등 13개 유엔 회원국이 지난달 30일 단행된 북한의 ‘화성-19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규탄하는 공동 성명을 냈다.
한국과 유럽연합(EU)이 첫 전략대화에서 안보 협력 강화 방안 합의문서를 채택했다. 별도 성명을 통해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협력을 규탄하며 러시아에서 북한군 즉각 철수를 촉구했다.
인권 문제를 다루는 유엔총회 제3위원회 회의에서 한국이 탈북민들에 관해 강제송환 금지 원칙을 강조했다. 북한에는 강제 북송된 탈북민 인권 존중을 요구했는데, 북한 측이 즉각 반발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심화하는 러시아-북한 협력이 유럽 안팎 안보를 약화시키고 있다고 미국 정부 당국자가 지적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린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관련 회의에서 북한 문제 등에 공동 대응을 촉구했다.
중국 정부가 탈북민 수백 명을 강제 북송한 지 1년을 맞아 미국과 국제사회에서 북송 중단을 중국에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군축과 국제안보 사안을 다루는 유엔총회 제1위원회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과 대러시아 무기 거래에 대한 비난과 성토가 이어졌다.
북한이 암호화폐 탈취와 정보기술(IT) 위장 취업을 통해 미국의 금융기관과 기업들을 지속적으로 겨냥하고 있다고 미 국토안보부가 연례 보고서에서 경고했다.
북한이 전략핵무기 최대 23개와 전술핵탄두 165개를 보유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국제 연구 보고서가 나왔다. 하지만 보고서에 인용된 전문가는 북한 핵 역량과 보유량이 과대평가됐다고 반박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북한, 중국, 러시아, 이란을 국제 질서를 흔드는 세력으로 규정하며 동맹과 단호히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미국과 한국, 일본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고 있는 유엔 인권이사회 회의에서 북한 상황을 비판하며 강제노동과 강제북송, 억류자와 납치 문제 등을 제기했다.
엘리자베스 살몬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이 제79차 유엔총회 제출 보고서에서 주민 통제 강화 등 상황이 악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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