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북한의 인권 상황은 국경봉쇄와 비사회주의 처벌 강화 등으로 최악이었으며, 북한 인권 개선 활동도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정책 때문에 큰 어려움을 겪은 한 해였다고 한국 내 인권단체 대표들이 VOA에 밝혔습니다. 아울러 새해에는 북한에 외부 정보 유입과 한국 내 활발한 북한 인권 활동 촉진을 위해 북한 인권법과 대북전단금지법 등이 개정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형진 / 영상편집: 김정규)
올해 남북관계는 한국 정부가 ‘종전선언’ 추진 등 적극적인 의지를 보였지만 북한 지도부가 냉담한 반응을 보이면서 냉각 상태가 이어졌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 지도부가 대화 노선으로 전환하지 않는 한 남북관계를 풀긴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강양우)
한국 국민 대다수가 미한동맹과 주한미군 주둔을 압도적으로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중국에 대한 비호감도는 더 늘어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또 응답자의 10명 중 7명은 대북 제재 유지 또는 더 강화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는데, 한국 국민이 실익에 기반한 현실적인 판단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강양우)
한국과 중국이 4년 반 만에 가진 외교차관 전략대화에서 종전선언 등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북한을 대화로 견인하기 위한 중국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강양우)
북한에서 가장 오래된 정치범 수용소 중 한 곳으로 알려진 평안남도 개천 14호 관리소가 여전히 활발히 운영 중이라고 미국의 북한인권단체가 밝혔습니다. 이 단체는 북한이 특히 경비초소 등 경계 시설을 확충해 수감자들에 대한 감시를 더욱 강화했으며, 이곳에 강제노동도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규)
미국이 2022년 회계연도에도 북한 등 인신매매와 관련된 나라들에 인도주의 목적 이외의 지원을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지난 2003년 이후 19년 연속 미국 국무부에 의해 최악의 인신매매 국가로 지목돼 왔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강양우)
미국의 북한인권법 제정에 따라 신설된 국무부 북한인권특사 자리가 5년 가까이 공석인 채로 인사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는 출범 직후 일찌감치 재임명을 시사했지만 특별한 발표 없이 올해를 넘길 공산이 커졌는데, 국무부는 인권이 미국 외교 정책의 중심에 있음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강양우)
내년 1월 예정인 핵무기확산금지조약 NPT 평가회의에서 북한의 핵 문제가 논의될 것이라고 미국 고위 관리가 밝혔습니다. 이번 논의에서 북한의 태도에 즉각적인 변화를 가져오지 못하더라도 국제사회의 북 핵 우려를 표명하는데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호)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 10년을 맞아 국제 인권단체들이 북한의 인권 상황을 지적하는 성명을 잇달아 발표했습니다. 김정은 정권이 선대의 억압과 감시를 통한 잔혹한 공포 정치를 이어가면서 주민들의 자유와 인권을 박탈하고 있다는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유엔총회에서는 17년 연속으로 북한인권결의안이 채택됐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확산에 따른 북한 당국의 지속적인 국경 봉쇄로 북한 내 생필품 가격이 급등하는 등 북한 경제가 날로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 경제가 당국의 인위적 개입으로 통제되고 있다면서, 주민들의 생활고는 그만큼 계속 악화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강양우)
한국 문재인 정부에서 북핵 문제를 총괄했던 전 외교당국자가 대북제재를 섣불리 일방적으로 해제해서는 안 되며, 북한이 스스로 비핵화에 나설 수밖에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한국 정부가 적극 추진 중인 종전선언만으로는 평화를 얻기 힘들다고 주장하면서, 미국만이 아니라 북한과도 입장차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형진 / 영상편집: 김정호)
미국 재무부가 바이든 행정부 들어 처음으로 북한 내 인권 유린에 연루된 개인과 기관들에 대해 추가로 경제 제재를 부과하고, 앞서서는 북한 핵·미사일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새 전략기획지침을 승인했지만, 북한은 사실상 거의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향후 강경한 대응을 준비하는 일종의 숨 고르기 측면이 있다면서, 선전·선동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의도된 행동으로 분석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강양우)
호주를 방문한 문재인 한국 대통령이 중국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대한 외교적 보이콧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히고, 종전선언에 대해서는 마지막까지 가급적 대화를 통해 접근이 이뤄지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용납할 수 없는 대가를 치르는 타협은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규)
탈북민들이 한국 사회에 정착하고 민주주의에 적응하는 과정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가 제작돼 상영 시사회가 열렸습니다. 한국 사회에 정착해 각계에서 활동하는 북한 이탈주민들의 목소리를 통해 민주주의의 중요성과 북한 인권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형진 / 영상편집: 강양우)
미국이 내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 대한 외교적 보이콧을 공식화한 가운데 한국 청와대는 외교적 보이콧 동참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종전선언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한국 문재인 정부가 외교적 보이콧 동참 여부에 대한 고민이 깊어질 것이라고 지적하고 북한은 종전선언보다는 자국 이익을 극대화하는 데 치중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강양우)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 대해 정부 대표단을 파견하지 않는 외교적 보이콧 결정을 내렸습니다. 미중 갈등 속에 한국의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한반도 종전선언에 부정적 영향이 커졌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한국 문재인 정부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종전선언과 관련해 중국이 지지 의사를 밝혔지만 북한은 연일 미국을 비난하며 냉담한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종전선언을 둘러싼 관련국들의 입장이 미묘하게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향후 조율 과정에서 각국이 갈등을 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미국과 한국 군 당국이 북한의 점증하는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작전계획을 수정, 보완하는 새로운 작전계획 수립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은 SCM 미한안보협의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는데, 새로운 작전계획 관련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강양우)
미국 정부가 주한미군 규모를 현행수준으로 유지하고 한반도에 순환배치해 온 아파치 공격헬기 부대 등 일부 부대를 상시주둔 부대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과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한국의 전략적 중요성을 확인하고 일각에서 제기됐던 주한미군 감축 우려를 해소한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호)
극심한 경제난의 여파로 중국과의 국경 개방을 준비해온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새 변이종인 오미크론의 등장에 방역을 더 강화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오미크론 여파로 북중 국경개방이 또다시 미뤄질 것으로 전망하면서, 한반도 현안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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