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9일, 이란이 이스라엘이 지난 6월 이란을 상대로 벌인 12일간의 전쟁에서 타격한 탄도미사일 역량을 재건하려는 노력을 계속할 경우, 미국은 이스라엘의 추가 공격을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 국무부 고위 관리가 한국 국회를 통과해 내년 시행을 앞둔 '허위·조작정보 근절법'과 관련해 공개적으로 우려를 표했습니다. / 국토안보부(DHS)가 올해 국경 월경 건수 93% 감소와 사상 최고치의 추방 기록을 발표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31일 국경 요원들을 격려하며 '역사적 감소'에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 2026년 새해를 맞아 뉴욕과 워싱턴 등 미국 전역에서 건국 250주년 기념의 서막을 알리는 성대한 축제가 열려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입니다.
국토안보부(DHS)가 올해 미국으로의 국경 월경 건수가 93% 감소했으며, 추방 건수 역시 사상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고 밝힌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31일 미국 국경 요원들의 노고를 치하했습니다.
미국과 전 세계가 2025년을 마무리하고 2026년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뉴욕과 워싱턴을 중심으로 미국 전역에서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의 시작을 알릴 대규모 축제가 열릴 예정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에서 취임 당시 미국이 기록적인 인플레이션과 급등한 물가, 통제되지 않은 국경 상황에 직면해 있었다며, 민주당 정부 시기의 정책 실패가 미국인들의 삶을 어렵게 만들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대규모 불법 이민으로 범죄자와 살인범까지 유입됐다며, 자신의 행정부는 이러한 상황을 바로잡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에서 관세 정책이 미국 경제 회복과 제조업 부활의 핵심 역할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관세를 통해 해외 기업들이 미국 내에 공장과 생산시설을 설립하도록 유도했고, 인공지능과 자동차 산업을 중심으로 전례 없는 규모의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미국이 불과 1년 전 위기 상태에서 벗어나 현재는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국가가 됐다고 평가하며, 내년에는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감세 정책 효과도 나타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12월 19일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은 본질적으로 미국의 전쟁은 아니지만, 양측과 모두 대화할 수 있는 유일한 국가인 미국이 협상을 통해 종식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항복 가능성은 낮아 협상이 유일한 해법이며, 미국은 합의를 강요하지 않고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수용 가능한 조건의 접점을 찾는 중재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