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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정부, 테러범 21명 처형


지난 6월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테러범들의 처형을 요구하면 벌어진 친정부 시위.
지난 6월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테러범들의 처형을 요구하면 벌어진 친정부 시위.
이라크 정부가 지난 27일 테러범죄로 수감 중이던 사형수 21명을 처형했습니다.

이라크 법무부는 어제 이 같은 사실을 밝히고, 처형된 사람들 가운데는 여성3명도 포함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유엔은 이라크 정부에 이 같은 조치를 자제하도록 요청했지만 이라크 당국은 최근 몇 달 사이 여러 차례 사형을 집행해 왔습니다.

유엔 통계에 따르면 지난 해 11월 이후 90명에 달하는 수감자들이 처형됐으며, 이 중 65명에 대해서는 올 1월과 2월 초 사이에 형이 집행됐습니다.

한편 이라크 전역에서는 어제 정부군을 대상으로 한 공격이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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