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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인도 정상, 시리아 사태 해결 촉구


30일 비동맹국 정상회의에 참석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왼쪽), 마무드 아메디네자드 이란 대통령(가운데), 무함마드 무르시 이집트 대통령(오른쪽).
30일 비동맹국 정상회의에 참석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왼쪽), 마무드 아메디네자드 이란 대통령(가운데), 무함마드 무르시 이집트 대통령(오른쪽).
시리아의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에게 주변국들의 압박이 가해지고 있습니다.

이집트의 무함마드 무르시 대통령은 30일 이란에서 열리는 비동맹국 정상 회의에 참석해 시리아 정부는 민주주의 체제로 전환돼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무르시 대통령은 또 세계가 시리아 국민들을 보호하는데 일종의 도덕적 의무를 가져야 한다며 지금의 혼란은 아랍권에 일고 있는 혁명의 한 일부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같은 회의에 참석한 인도의 만모한 싱 총리도 비동맹회의 국가들이 시리아의 갈등 상황을 해소하는데 보다 적극적인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한편 서로 우방국인 이란과 시리아 정부는 최근 벌어지는 반정부 활동들이 아랍의 봄과 같은 혁명과는 다르며 일부 해외 국가들이 지원하는 테러 활동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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