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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냉키 의장 "미국, 추가 경기 부양 필요"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벤 버냉키 의장이 미국 경기 부양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추가 경기 부양책의 방법과 시기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벤 버냉키 연준의장은 31일 와이오밍주 휴양지에서 열린 경제 관련 포럼에서 경기 부양책이 필요한 이유로 미국의 실업률은 현재 너무 높고 경제는 더디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버냉키의장은 또 이번 포럼에서 경제 전문가들에게 현행 초저금리는 미국 경제 성장에 도움을 주고 있음이 확실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최근 연방준비제도 당국자들의 이 같은 발언들은 이제야 말로 추가 행동에 나설 적기가 됐음을 시사하는 대목입니다.

한편 연방준비제도 공개시장위원회의 정례 모임은 9월 중순에 계획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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