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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재무장관 “재정난 심각”


A girl pushes a hand cart past burning houses in Bossangoa, north of Bangui, Jan. 2, 2014.
A girl pushes a hand cart past burning houses in Bossangoa, north of Bangui, Jan. 2, 2014.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재정난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나빌 카시스 팔레스타인 재무장관이 경고했습니다.

카시스 장관은 어제 (23일) 미국 뉴욕에서 팔레스타인에 원조를 제공하는 국가들과 회의를 가진 뒤 이같이 말했습니다.

카시스 장관은 팔레스타인 정부에 원조를 약속한 나라들이 당초 약속한 지원금 중 3억 달러를 아직 제공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세계은행과 국제통화기금 IMF도 이 문제를 우려하는 보고서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특히 세계은행은 “원조국들이 당초 약속한 지원금을 모두 주더라도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재정 부족액이 연간 4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미국도 지원금을 내지 않은 나라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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