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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 "북, 이산가족 문제 풀 책임"


한국의 김천식 통일부 차관(자료사진)
한국의 김천식 통일부 차관(자료사진)
한국의 김천식 통일부 차관은 남북이산가족 문제에 대해 북한 당국의 태도 변화를 촉구했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차관은 지난 달 30일 추석을 맞아 임진각 망배단에서 열린 ‘제 43회 재이북부조 합동경모대회’에서 격려사를 통해 “이산가족 문제는 남한만의 문제가 아니다. 북한 당국도 이 문제를 풀어야할 책임과 의무가 있다” 면서 이같이 촉구했습니다.

김 차관은 북한 측이 지난 2월과 8월 두차례 이산가족 상봉 제안에 호응하지 않은 사실을 언급하면서 북한 당국이 결심만 하면 풀릴 수 있는 문제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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