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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실업수당 신청 증가...허리케인 영향


12일 뉴욕 브룩클린 시에서 허리케인 구호물품을 받기 위해 줄 서 있는 샌디 피해 주민들.
12일 뉴욕 브룩클린 시에서 허리케인 구호물품을 받기 위해 줄 서 있는 샌디 피해 주민들.
지난 달 미 동북부 지역을 강타한 초대형 허리케인 ‘샌디’의 영향으로 지난 주 실업수당 신청자 수가 18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증가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15일 지난 주 실업수당 신청자 수가 43만9천 명으로, 한 주 전보다 7만 8천 명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허리케인 샌디는 미 동북부 일부 해안 지역의 상가들을 파괴했고, 인구 밀집지역인 뉴욕과 뉴저지 주는 최악의 피해를 입었습니다.

한편 샌디의 영향으로 실업수당 지급 사무소 등이 폐쇄돼 일부 실업자들은 지난 주까지 수당을 지급받지 못했습니다.

바락 오바마 대통령은 15일 샌디로 큰 피해를 입은 뉴욕을 방문해 피해 복구상황을 둘러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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