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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사태 사망자 4만 명 넘어”


22일 시리아 다마스쿠스 인근 야브라우드 시에서 거행된 장례식에서 정부군 폭격으로 사망한 반군들의 시신을 옮기는 사람들.
22일 시리아 다마스쿠스 인근 야브라우드 시에서 거행된 장례식에서 정부군 폭격으로 사망한 반군들의 시신을 옮기는 사람들.
시리아에서 정부 군과 반군 간 내전이 시작된 지난 해 3월 이래 지금까지 4만 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인권단체인 시리아인권관측소가 밝혔습니다.

사망자 가운데는 2만 8천 명의 민간인과 반군 병사, 1만 명이 넘는 정부 군 병사와 1천 4백 명 가량의 시리아 탈출 난민, 그리고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사망자 60명이 포함돼 있다고 이 단체는 밝혔습니다.

한편 시리아 반군은 22일 동부 데이르 에조르 지역 내 정부 군 기지를 장악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반군과 시리아 인권운동가들은 반군이 며칠 간의 교전 끝에 마야딘 군 기지와 인근 지역을 장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21일 시리아 정부 군 전투기가 북부 알레포의 한 야전병원 옆 건물을 폭격해 수 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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