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이번 달에 장거리 로켓을 발사할 계획이라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1일 전했습니다.
북한 조선우주공간기술위원회는 조선중앙통신에 실린 담화에서, 오는 10일부터 22일 사이에 실용위성을 발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과학자들이 지난 4월 진행한 위성발사에서 나타난 결함들을 분석하고, 운반 로켓의 믿음성과 정밀도를 개선했다며, 이번에 쏘아올리는 위성은 극궤도를 따라도는 지구관측위성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이 밝힌 발사 기간에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 1주기 기념일인 17일이 포함돼 있습니다.
앞서, 미국의 민간 위성업체인 ‘디지털글로브’는 북한 서해위성발사장의 인력과 트럭 등 장비 수준이 증가했음을 보여주는 위성사진을 공개하면서, 북한은 원할 경우 몇 주일 안에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실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29일 비공개 회의를 열고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회원국들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움직임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또 미사일이 발사될 경우 “안보리가 즉각 대응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은 지난 4월 장거리 로켓 발사에 실패했지만, 미국을 강타할 수 있는 대륙간 탄도미사일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북한은 4월의 발사가 위성발사라고 주장했지만, 미국과 동맹국들은 북한의 그 같은 주장은 유엔 제재 아래 금지된 탄도미사일 발사를 위성발사로 위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 조선우주공간기술위원회는 조선중앙통신에 실린 담화에서, 오는 10일부터 22일 사이에 실용위성을 발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과학자들이 지난 4월 진행한 위성발사에서 나타난 결함들을 분석하고, 운반 로켓의 믿음성과 정밀도를 개선했다며, 이번에 쏘아올리는 위성은 극궤도를 따라도는 지구관측위성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이 밝힌 발사 기간에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 1주기 기념일인 17일이 포함돼 있습니다.
앞서, 미국의 민간 위성업체인 ‘디지털글로브’는 북한 서해위성발사장의 인력과 트럭 등 장비 수준이 증가했음을 보여주는 위성사진을 공개하면서, 북한은 원할 경우 몇 주일 안에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실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29일 비공개 회의를 열고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회원국들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움직임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또 미사일이 발사될 경우 “안보리가 즉각 대응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은 지난 4월 장거리 로켓 발사에 실패했지만, 미국을 강타할 수 있는 대륙간 탄도미사일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북한은 4월의 발사가 위성발사라고 주장했지만, 미국과 동맹국들은 북한의 그 같은 주장은 유엔 제재 아래 금지된 탄도미사일 발사를 위성발사로 위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