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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북정책 대표 "북한 선택 지켜볼 것"


28일 일본 도쿄에서 일본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스기야마 신스케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과 만난 후, 기자들의 질의에 답하는 글린 데이비스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28일 일본 도쿄에서 일본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스기야마 신스케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과 만난 후, 기자들의 질의에 답하는 글린 데이비스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글린 데이비스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31일, 북한이 어떤 선택을 하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데이비스 특별대표는 이날 일본 나리타공항에서, 북한이 추가로 도발하면 중대한 조처를 취하겠다는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의 경고와 관련해, 앞으로 상황을 두고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데이비스 대표는 이어 현재로선 북한에 어떠한 추가 도발도 하지 말라는 국제사회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며, 북한의 도발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방해할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데이비스 대표는 지난 23일부터 한국과 중국, 일본을 차례로 방문해 해당국 고위 당국자들과 북한 문제 등 한반도 현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VOA 뉴스 백성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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