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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수도서, 정부군-반군 교전 이틀째


6일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정부군과 반군이 치열한 교전을 벌인 가운데, 도심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6일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정부군과 반군이 치열한 교전을 벌인 가운데, 도심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이 어제 (6일)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격전을 벌였습니다.

언론에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다마스쿠스 내 주바르 지역에서 정부군을 대상으로 한 공격을 시작으로 시내 곳곳에서 교전이 벌어졌습니다.

반군인 자유시리아군은 어제 이번 공격이 수도 다마스쿠스를 해방시키려는 작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어제 공격에는 모두 6개 반군 단체들이 참가했고, 이 중에는 알카에다 연계 조직인 자바트 알-누스라도 포함됐습니다.

같은 날 중부 도시 팔미라에서는 두 건의 차량 폭탄 공격이 연이어 발생해 정부군 병력 20명이 숨졌습니다.

이번 공격은 정부군 정보기지를 겨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엔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1년 시리아 내전이 발생한 뒤 적어도 6만 명이 숨졌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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