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대서양조약기구, NATO는 25일 미군 특수부대 병력이 아프가니스탄 주민들을 학대하고 고문한 무장단체와 연계됐다는 아프간 정부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NATO 대변인 권터 카츠 준장은 국제안보지원군(ISAF)이 아프간 정부가 제기한 문제를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24일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은 동부 와르닥 주에 주둔해 있는 미군 특수부대가 주민들을 학대, 고문하고 심지어는 살해한 무장분자와 연계됐다며 미군이 이 지역에서 완전히 철수할 것을 명령했습니다.
아프간 대통령실의 아이말 파이지 대변인은 미군 특수부대 병력이 앞으로 2주 안에 와르닥 주에서 모두 철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은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이 미군 병력을 대상으로 내린 첫 철수 명령입니다.
이에 대해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은 “모든 위법 행위를 신중히 처리하겠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VOA 뉴스
NATO 대변인 권터 카츠 준장은 국제안보지원군(ISAF)이 아프간 정부가 제기한 문제를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24일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은 동부 와르닥 주에 주둔해 있는 미군 특수부대가 주민들을 학대, 고문하고 심지어는 살해한 무장분자와 연계됐다며 미군이 이 지역에서 완전히 철수할 것을 명령했습니다.
아프간 대통령실의 아이말 파이지 대변인은 미군 특수부대 병력이 앞으로 2주 안에 와르닥 주에서 모두 철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은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이 미군 병력을 대상으로 내린 첫 철수 명령입니다.
이에 대해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은 “모든 위법 행위를 신중히 처리하겠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