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흑인 인권 운동가 로사 파크스 여사의 동상 헌정식이 27일 연방 의회 의사당내 스테튜어리 홀에서 열렸습니다.
스테튜어리 홀은 각 주의 애국지사 동상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파크스 여사의 동상은 3미터 높이에 이릅니다.
이날 의회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동상 헌정식에서 바락 오바마 대통령은 "로사 파크스 여사는 고귀하고 품위있는 삶을 살았다"며 한 순간을 통해 나라와 세계를 변화시켰다고 말했습니다.
흑인 재봉사였던 파크스 여사는 1955년 남부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의 버스 안에서 백인에게 자리 양보를 거부해 체포됐고 이는 버스 승차 거부운동으로 이어졌습니다. 다음해 미국 대법원은 대중교통에서 차별 행위를 금지하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파크스 여사는 지난 2005년 향년 92살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연방 우체국은 지난 4일 파크스 여사의 100회 생일을 기념하는 우표를 발행했습니다.
VOA 뉴스
스테튜어리 홀은 각 주의 애국지사 동상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파크스 여사의 동상은 3미터 높이에 이릅니다.
이날 의회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동상 헌정식에서 바락 오바마 대통령은 "로사 파크스 여사는 고귀하고 품위있는 삶을 살았다"며 한 순간을 통해 나라와 세계를 변화시켰다고 말했습니다.
흑인 재봉사였던 파크스 여사는 1955년 남부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의 버스 안에서 백인에게 자리 양보를 거부해 체포됐고 이는 버스 승차 거부운동으로 이어졌습니다. 다음해 미국 대법원은 대중교통에서 차별 행위를 금지하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파크스 여사는 지난 2005년 향년 92살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연방 우체국은 지난 4일 파크스 여사의 100회 생일을 기념하는 우표를 발행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