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폭로 사이트인 위키리크스에 군 기밀을 제보한 혐의를 받고 있는 미군 브래들리 매닝 일병이 28일 열린 사전심리에서 가장 중범인 적군을 도운 혐의에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군 검찰에 따르면 매닝 일병은 2009년과 2010년 군 전산망을 통해 얻은 수 십만 건의 국가 기밀자료를 위키리스크에 제공했습니다.
이 자료가 국제 테러조직인 알카에다에 전달된 것으로 밝혀지면서 매닝 일병은 연방 스파이 방지법과 컴퓨터 보안법 위반 등 22개의 중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매닝 일병은 적군을 도움 혐의를 제외한 다른 혐의 등에 대해서는 유죄를 인정했었습니다.
군 기밀정보를 제공해 적군을 도운 혐의가 유죄로 인정될 경우 최대 종신형을 선고 받을 수 있습니다.
매닝 일병의 군사재판은 오는 6월 3일 열릴 예정입니다.
VOA 뉴스
군 검찰에 따르면 매닝 일병은 2009년과 2010년 군 전산망을 통해 얻은 수 십만 건의 국가 기밀자료를 위키리스크에 제공했습니다.
이 자료가 국제 테러조직인 알카에다에 전달된 것으로 밝혀지면서 매닝 일병은 연방 스파이 방지법과 컴퓨터 보안법 위반 등 22개의 중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매닝 일병은 적군을 도움 혐의를 제외한 다른 혐의 등에 대해서는 유죄를 인정했었습니다.
군 기밀정보를 제공해 적군을 도운 혐의가 유죄로 인정될 경우 최대 종신형을 선고 받을 수 있습니다.
매닝 일병의 군사재판은 오는 6월 3일 열릴 예정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