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반군, 유엔 평화유지군 석방 임박

시리아 반군들에 의해 억류돼 있던 유엔 평화유지군 21명의 석방을 위해 유엔 호송 차량이 현지로 출발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유엔 차량이 8일 골란 고원 인근 잠라 마을로 진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시리아 정부군이 해당 지역에 폭탄 공격을 감행함에 따라 더 이상의 진입이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에 억류된 평화유지군들은 이스라엘과 시리아 접경 지대인 골란 고원에 파견된 1천명의 평화유지군 부대 소속입니다.

이들은 무력으로 억류시킨 시리아 반군 조직은 ‘야르무크의 순례자들’로 알려져 있니다.

유엔 당국자들은 이번 평화유지군 석방을 위해 반군 지도부와 협상을 벌여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