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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실업수당 청구, 5년 만에 최저


14일 뉴욕 의료 서비스 직업 박람회에 참석한 구직자들.
14일 뉴욕 의료 서비스 직업 박람회에 참석한 구직자들.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 수가 5년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미 노동부가 14일 발표한 3월 둘째주 실업수당 신청 건수는 33만2천 건으로 전 주에 비해 1만명 줄었습니다.

이에 따라 최근 4주간 평균 실업수당 신청 건수는 34만7천 건으로 지난 2008년 3월 이후 가장 낮았습니다.

경제 전문가들은 실업 수당 신청이 감소한 것은 직장에서 해고된 노동자들이 그 만큼 줄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지난해 11월과 비교하면 13%가 감소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미국에서는 지난달 23만6천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 지면서 평균 실업률이 7.7%로 나타나, 오바마 대통령 집권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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