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북한에 대한 독자적 제재 조치를 2년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일본 언론이 27일 보도했습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집권 자민당은 이날 북한 국적 선박의 입항 금지와 수출입 금지 등의 제재를 2년간 연장키로 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제재 기한이 만료되는 내달 13일 전에 북한에 대한 제재를 재의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는 제재 조치 연장 여부를 1년마다 결정했으나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3차 핵실험 등 북한의 최근 잇따른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제재 갱신 기한을 연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일본 정부 관계자는 지난 1년간 일본에서 북한으로 약 7억 3400만엔의 현금이 흘러들어갔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미국 재무부의 데이비드 코언 테러금융정보 담당 차관은 19일 도코에서 일본 당국자들과 만나 대북 제재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VOA 뉴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집권 자민당은 이날 북한 국적 선박의 입항 금지와 수출입 금지 등의 제재를 2년간 연장키로 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제재 기한이 만료되는 내달 13일 전에 북한에 대한 제재를 재의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는 제재 조치 연장 여부를 1년마다 결정했으나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3차 핵실험 등 북한의 최근 잇따른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제재 갱신 기한을 연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일본 정부 관계자는 지난 1년간 일본에서 북한으로 약 7억 3400만엔의 현금이 흘러들어갔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미국 재무부의 데이비드 코언 테러금융정보 담당 차관은 19일 도코에서 일본 당국자들과 만나 대북 제재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