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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화학부대, 9년 만에 한반도 재배치


지난달 14일 미한연합훈련인 '키 리졸브' 연습과 연계해 경기도 평택 오산 미공군기지 인근에서 실시된 기지 방어 훈련에 참가한 미군들. (자료사진)
지난달 14일 미한연합훈련인 '키 리졸브' 연습과 연계해 경기도 평택 오산 미공군기지 인근에서 실시된 기지 방어 훈련에 참가한 미군들. (자료사진)
주한미군 제23 화학대대가 오늘 (4일) 경기도 의정부 미군기지인 캠프 스탠리에서 미 본토로 복귀한 지 9년 만에 대대기를 다시 달았습니다.

23화학대대는 이달 말 미2사단에 재배치됐으며, 한반도에서 철수한 미군 부대가 재배치 된 것은 이례적입니다.

부대는 250여 명 규모 3개 중대로 구성돼 화생방 탐지와 정찰, 제독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앞으로 핵 화생방과 고성능 폭발물 등의 위협에 대응하는 중요 작전을 수행합니다.

미군 측은 화학대대 재배치에 대해 한반도 위협에 대한 미-한 동맹의 억제력 강화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VOA 뉴스 한상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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