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원 중진 의원들, 총기 규제안에 합의

미국의 중진 상원 의원들이 10일 총기 규제 방안에 합의했습니다.

민주당의 조 맨친 상원의원과 공화당의 팻 투미 상원의원은 이날 총기 전시회 행사와 인터넷 상의 총기 구매자 신원조회 확대 그리고 학교 보안 요원 배치를 위한 예산 증가 등이 포함된 총기 규제안에 합의했습니다.

이로써 총기규제 법안이 이번주에 통과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맨친의원과 투미 의원은 이번 합의가 “진정한 타협”이라며 이 방안이 총기 소유를 보장한 수정헌법 2조에도 어긋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미 상원은 11일 총기 규제 법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