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대통령, 사면령 공표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은 오늘 (16일) 모든 범죄자들에 대한 일반 사면령을 내렸습니다.

아사드 대통령은 내전이 진행돼 온 지난 2년간 비슷한 사면령을 내려왔습니다. 마지막 사면령은 지난 10월에 공표됐습니다.

국영 언론들은 시리아 독립기념일을 하루 앞두고 이 같은 사면령을 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시리아 내전 사태 조사를 맡은 유엔 산하 5개 기구는 이 같은 폭력사태를 막기 위해 국제사회가 긴급함을 충분히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유엔 인권위원회 대표와 유엔 난민고등 판무관, 세계 식량기구와 세계 보건기구, 유엔 아동기구 대표들은 국제사회가 시리아 국민들에 대해 책임감을 갖길 촉구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