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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총리, 건물 붕괴 사고 현장 방문


29일 방글라데시 '라나 플라자' 건물 붕괴 사고 부상자들을 위로하기 위해 병원을 방문한 셰이크 하시나 총리.
29일 방글라데시 '라나 플라자' 건물 붕괴 사고 부상자들을 위로하기 위해 병원을 방문한 셰이크 하시나 총리.
서방의 유통업체 두 곳이 방글라데시 건물붕괴 사고 희생자 중 일부에게 보상을 약속했습니다.

영국의 프리마크와 캐나다의 로브로는 어제(29일) 거래처에 근무했던 희생자들과 그 가족들에게 즉각적이고 장기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붕괴된 건물에는 의류 공장이 입주해 있었습니다.

셰이크 하시나 총리는 어제(29일) 처음으로 붕괴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지난 24일 수도 다카 외곽의 사바 지역의 건물이 붕괴해 380명이 사망했습니다. 복구 현장에는 중장비가 동원됐습니다.

28일에 경찰은 건물 소유주를 인도와의 국경지역에서 체포했습니다. 건물 소유주인 모함메드 소헬 라나는 지난 건물이 붕괴한 이후 자취를 감췄습니다.

경찰은 앞서 23일 건물에 균열이 발견됐지만 건물주와 공장주들이 당국의 경고를 무시하고 근로자들을 출입시켰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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