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단체가 4일 임진각에서 풍선에 대북전단을 실어 띄우려다 실패했습니다.
한국 경찰은 이날 전단이 든 풍선을 띄우려고 임진각으로 들어가려던 자유북한운동연합 회원들과 다른 시위자들을 막았습니다. 경찰은 주민 안전을 위해 전단 살포를 막기로 결정하고 4일 오전 8시부터 임진각 주변에 경찰 500명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북한의 열악한 인권상황을 항의하기 위해 모여든 시위대 가운데 일부가 임진각에 들어가게 허용했습니다.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는 대북전단이 평화적 방법으로 사실과 진실을 알리는 것이라며 경찰이 차량진입을 막아 전단 살포는 못했지만 북한의 무력도발이 계속되는 한 더 자주, 더 많이 대북전단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임진각 주변 주민들은 과거 북한이 대북전단을 띄우는 장소를 포격하겠다고 위협했다는 이유를 들어 전단 살포를 반대해 왔습니다.
VOA 뉴스
한국 경찰은 이날 전단이 든 풍선을 띄우려고 임진각으로 들어가려던 자유북한운동연합 회원들과 다른 시위자들을 막았습니다. 경찰은 주민 안전을 위해 전단 살포를 막기로 결정하고 4일 오전 8시부터 임진각 주변에 경찰 500명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북한의 열악한 인권상황을 항의하기 위해 모여든 시위대 가운데 일부가 임진각에 들어가게 허용했습니다.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는 대북전단이 평화적 방법으로 사실과 진실을 알리는 것이라며 경찰이 차량진입을 막아 전단 살포는 못했지만 북한의 무력도발이 계속되는 한 더 자주, 더 많이 대북전단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임진각 주변 주민들은 과거 북한이 대북전단을 띄우는 장소를 포격하겠다고 위협했다는 이유를 들어 전단 살포를 반대해 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