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외무장관 "이스라엘 공습에 대응할것"

이스라엘이 시리아 군사 시설을 공습한 사건에 대해 국제사회에서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슬람 무장세력인 헤즈볼라를 겨냥한 것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시리아 당국자들은 이스라엘이 시리아 내 테러분자들과 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왈리드 알 무알렘 시리아 외무장관은 어제(6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의 전화통화에서 이스라엘이 서방국가들과 손잡고 시리아를 해치려 하고 있고, 시리아는 이에 대응할 권리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 중국 그리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등은 최근 공습이 역내 안정을 해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이스라엘이 5일 시리아의 군사 시설을 공습해 최소한 42명의 시리아 군인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중동에 있는 익명의 정보 소식통들은 이스라엘이 5일 다마스쿠스 국제공항 창고를 폭격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