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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장관, 시리아 관련 회의 참석 차 출국


21일 미국 존 케리 국무장관이 카타르에서 열리는 '시리아의 친구들'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메릴랜드 앤드루스 공군 기지에서 비행기에 오르고 있다.
21일 미국 존 케리 국무장관이 카타르에서 열리는 '시리아의 친구들'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메릴랜드 앤드루스 공군 기지에서 비행기에 오르고 있다.
미국의 존 케리 국무장관이 ‘시리아의 친구들’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카타르 수도 도하로 향했습니다.

‘시리아의 친구들’은 시리아 내전 사태 해결을 위한 서방국가들과 일부 이슬람 국가들간의 국제 모임입니다.

22일 개최되는 이번 회의는 미국이 시리아 반군에게 무기 지원을 결정한 뒤 처음으로 열리는 것입니다.

케리 장관은 출국 전 기자들에게 “미국 정부는 아직도 시리아 내전을 끝내기 위한 외교적 노력을 계속 벌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러시아는 미국의 반군 무기 지원 계획에 여전히 반대하고 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21일 반군에 대한 미국의 무기 지원 계획은 확전을 부채질할 뿐 아니라 자칫 테러분자들에게 위험한 무기가 흘러들어갈 수 있다며 경고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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