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고려항공이 오는 8월부터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 노선 운항을 재개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성은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말레이시아의 일간지인 '말레이시안 리저브' 신문은 25일 북한의 유일한 항공사인 고려항공이 오는 8월4일부터 평양-콸라룸푸르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보도했습니다.
고려항공의 페이스북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노선은 콸라룸푸르 행은 토요일 밤, 콸라룸푸르에서 출발하는 평양 행은 매주 일요일 오전에 한 차례씩 운항합니다.
고려항공은 이 노선에 러시아제 차세대 투폴레프 항공기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레이시안 리저브' 신문은 전했습니다.
운항 재개 시기는 북한의 연례 문화공연 행사인 아리랑 축제에 맞췄습니다.
평양과 콸라룸푸르를 오가는 고려항공 노선은 당초 지난 2011년 4월 처음 도입됐지만 저조한 예약률로 운항이 중단된 상태였습니다.
'말레이시안 리저브' 신문에 따르면 지난 2002년부터 2010년까지 북한을 방문한 말레이시아 여행객은 약 1만 명입니다.
고려항공은 현재 국내선 외에 해외 직항노선으로 중국의 베이징과 상하이, 선양, 러시아의 모스크바와 블라디보스톡, 태국 방콕과 독일의 베를린 노선을 운항하고 있습니다.
한편 고려항공은 항공사의 서비스와 시설 등에 대한 전문 평가기관인 영국의 스카이트랙스로부터 가장 낮은 등급을 받은 바 있습니다.
VOA 뉴스 이성은 입니다.
말레이시아의 일간지인 '말레이시안 리저브' 신문은 25일 북한의 유일한 항공사인 고려항공이 오는 8월4일부터 평양-콸라룸푸르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보도했습니다.
고려항공의 페이스북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노선은 콸라룸푸르 행은 토요일 밤, 콸라룸푸르에서 출발하는 평양 행은 매주 일요일 오전에 한 차례씩 운항합니다.
고려항공은 이 노선에 러시아제 차세대 투폴레프 항공기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레이시안 리저브' 신문은 전했습니다.
운항 재개 시기는 북한의 연례 문화공연 행사인 아리랑 축제에 맞췄습니다.
평양과 콸라룸푸르를 오가는 고려항공 노선은 당초 지난 2011년 4월 처음 도입됐지만 저조한 예약률로 운항이 중단된 상태였습니다.
'말레이시안 리저브' 신문에 따르면 지난 2002년부터 2010년까지 북한을 방문한 말레이시아 여행객은 약 1만 명입니다.
고려항공은 현재 국내선 외에 해외 직항노선으로 중국의 베이징과 상하이, 선양, 러시아의 모스크바와 블라디보스톡, 태국 방콕과 독일의 베를린 노선을 운항하고 있습니다.
한편 고려항공은 항공사의 서비스와 시설 등에 대한 전문 평가기관인 영국의 스카이트랙스로부터 가장 낮은 등급을 받은 바 있습니다.
VOA 뉴스 이성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