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석 달 넘게 가동이 중단된 개성공단 내 입주기업 관계자들의 방북을 허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오늘 (3일) 오후 5시께 판문점 연락관 접촉을 통해 북한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명의로 개성공단관리위원회와 개성공단입주기업협회에 보내는 문건을 전달했습니다.
북한은 이 문건에서 "장마철 공단 설비·자재 피해와 관련해 기업 관계자들의 긴급대책 수립을 위한 공단 방문을 허용하겠다"면서 "방문 날짜를 알려주면 통행·통신 등 필요한 보장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또 개성공단관리위 관계자들도 함께 방문해도 된다며, 방문 기간 중 필요한 협의들도 할 수 있을 것이란 입장을 밝혔습니다.
VOA 뉴스 최원기 입니다.
북한은 오늘 (3일) 오후 5시께 판문점 연락관 접촉을 통해 북한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명의로 개성공단관리위원회와 개성공단입주기업협회에 보내는 문건을 전달했습니다.
북한은 이 문건에서 "장마철 공단 설비·자재 피해와 관련해 기업 관계자들의 긴급대책 수립을 위한 공단 방문을 허용하겠다"면서 "방문 날짜를 알려주면 통행·통신 등 필요한 보장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또 개성공단관리위 관계자들도 함께 방문해도 된다며, 방문 기간 중 필요한 협의들도 할 수 있을 것이란 입장을 밝혔습니다.
VOA 뉴스 최원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