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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 북한 선박서 폭발물 추가 발견


파나마 조사관이 억류된 북한 선박 '청천강'호를 수색하고 있다.
파나마 조사관이 억류된 북한 선박 '청천강'호를 수색하고 있다.
파나마 당국은 억류 중인 북한 선박 청천강호에서 추가로 폭발물을 더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파나마의 하비에르 카르바요 마약담당 검사는 11일 조사관들이 선박에 실린 나무 상자에서 대전차용 로켓추진 수류탄을 발견했다고 말했습니다.

파나마 정부는 지난달 15일 쿠바에서 출발해 파나마 운하를 통과하던 청천강호가 마약을 운반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억류했습니다.

지난달 30일 파나마 정부는 청천강호에서 전투기용 엔진 12기와 군용차량 5대를 찾아냈습니다.

청천강호의 화물목록에는 만 톤의 설탕을 실어나르는 것으로 기록됐지만 설탕자루 밑에서 쿠바의 군사장비들이 발견됐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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