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연쇄 폭탄공격 사망자 증가

이라크에서 10일 발생한 연쇄 폭탄공격으로 적어도 61 명이 숨졌습니다.

이라크 당국자들은 이번 공격은 이슬람 신도들이 이슬람 성월인 라마단의 종료를 축하하는 행사들이 진행중인 가운데 인파가 많이 붐비는 번화가와 시장 등지에서 발생했다고 발혔습니다. 경찰은 사망자 외에 약 150명이 부상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국무부의 잰 사키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미국은 10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발생한 공격들에 대해 가장 강한 어조로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라크에서는 지난 4월 시아파 이슬람 주도의 정부가 소수계인 수니파 시위대를 유혈진압 한 이후 폭력사태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