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마 출신의 로힝야 이슬람 교도 수십명이 20일 태국 수용소에서 탈출했다고 현지 당국자들이 밝혔습니다.
이들은 버마에서 다른 나라로 망명하기 위해 태국에 불법입국한 난민들입니다.
태국 경찰은 로힝야 이슬람교도 86명이 남부 사다오 지역에 있는 수용소에서 탈출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언론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천장에 구멍을 낸 뒤 입고 있던 옷으로 밧줄을 만들어 탈출했습니다.
탈출 직후 적어도 2명이 다시 체포됐습니다.
태국에는 현재 2천명에 달하는 로힝야 이슬람교도들이 수용돼 있습니다.
태국 정부는 애초 로힝야 난민들을 받아들일 나라를 찾고 있다고 말했지만, 최근 버마와의 국경지역에 있는 난민촌으로 이들을 이송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이들은 버마에서 다른 나라로 망명하기 위해 태국에 불법입국한 난민들입니다.
태국 경찰은 로힝야 이슬람교도 86명이 남부 사다오 지역에 있는 수용소에서 탈출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언론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천장에 구멍을 낸 뒤 입고 있던 옷으로 밧줄을 만들어 탈출했습니다.
탈출 직후 적어도 2명이 다시 체포됐습니다.
태국에는 현재 2천명에 달하는 로힝야 이슬람교도들이 수용돼 있습니다.
태국 정부는 애초 로힝야 난민들을 받아들일 나라를 찾고 있다고 말했지만, 최근 버마와의 국경지역에 있는 난민촌으로 이들을 이송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